전주시니어클럽(관장 김효춘) 회원들이 꽃길을 조성하고 생태하천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공형 일자리인 둘레길 은빛지킴이로 활동중인 회원 60여 명은 올초부터 동서학동 산성천에서 관성묘까지 남고산성으로 가는 천변을 따라 환경 개선을 하고 있다.
최완기 일자리 담당자는 “노인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방치된 공유지의 환경을 개선해 반딧불이도 보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외출도 삼가는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여 활력을 찾게 하고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옛 산성과 어울리는 꽃밭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게 돼 보람차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