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스마트도시는 전주시가 가치로 내건 생태·전통·일자리 등의 디지털화가 중심이 될 계획이다.
전주시는 ‘전주시 스마트도시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8일 열고, 전주형 스마트도시 중장기 로드맵 중간 단계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용역기관의 김봉영 대영유비텍(주) 이사는 △스마트 일자리도시 △스마트 전통도시 △스마트 감성도시 △스마트 생태도시 등 4대 목표와 12개 추진전략, 20여 개 세부 서비스를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주시 디지털 포레스트(Digital Forest) 조성을 위한 ‘디지털트윈 기반 천만 그루 IoT 수목관리’, 첫마중길 비기닝 존(Beginning Zone) 조성을 위한 ‘HR·VR·AR Street 조성 및 친환경 에너지 하베스팅(수확) 서비스’, 온택트(On Tact) 기반 전주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주 먹거리 구독 서비스’ 등 전주시만의 특화 사업들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2025년까지 연차별 스마트도시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