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관내 주요 산에 대한 입산통제와 일부 등산로 폐쇄(12월 25일까지)조치에 들어갔다.
입산통제구역은 관내 총 380필지(5244ha)이며 등산로는 민주지산과 대덕산, 조항산, 백운산 등 12개 구간 총 39.5km을 폐쇄한다. 자세한 내용은 15일 고시되는 무주군홈페이지 공고와 읍면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군은 산불요인 차단을 위해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상황 관리,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등 기반시설 강화, 80여 명의 산불감시 및 진화인력을 확보하고 가을철 산불예방에 주력키로 했다.
김상웅 군 산림보호팀장은 “가을철 산행이 빈번해지면서 산불예방을 위한 필요조치다”며 “산불조심기간 중 입산통제구역의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은 현재 진화차량 8대와 무인감시카메라 7대, 동력펌프 7대, 등짐펌프 등 산림보호를 위한 장비 6종 790대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