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아동문학회와 함께 하는 어린이시 읽기] 바쁘다 바빠

이성건 덕일초 4학년

손톱이 깨졌다

손톱이 사라지자

진물이 흐른다

피도 난다

아파 죽겠다

불쌍한 내 손가락

 

피 닦느라

밴드를 붙이느라

아파서 소리 지르느라

입과 손이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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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그마한 상처로 인하여 느껴지는 고통은 아파 본 사람만이 압니다. 손톱을 다쳐 피가 나고 진물이 나 얼른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고 빨리 낫기를 위해 애를 쓰는 것은 당연합니다. 일상에서 다치지 않고 생활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신성호 (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