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13일 오전 11시 48분경 부안군 임수도 남방 400미터 해상에서 추진기 손상으로 표류하고 있던 레저보트의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
A호(고무보트, 15마력, 승선원 3명)은 격포항을 출항해 레저활동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전후진이 되지 않아 표류하다 해로드앱을 통해 구조 요청했다.
구조 요청을 받은 부안해경은 변산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여 승선원의 건강상태 등 이상 없음을 확인 후 승선원 3명을 전원 안전하게 구조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번거롭더라도 운항 전에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스마트 폰 이용자는 해로드 앱을 설치해 위급 상황 시 매우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홍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