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청소년들이 지역과 자연을 주제로 영상물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가 운영하는 야호학교에 참여한 완산여고 학생들이 지난 16일 덕진틔움공간에서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3개 학생팀은 △수어지교 △자연과 생명이 살아 숨쉬는 곳 △자연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만든 작품의 제작 과정·기획의도 등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완산여고의 크로마키 영상촬영 공간, 고프로(GoPro) 등 영상 촬영장비를 활용해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콘티 제작, 영상 콘텐츠 촬영, 영상 편집, 발표에 이르기까지 자기주도적으로 활동해왔다.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동네 상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야호학교 덕진틔움공간에서 전시된다. 이후완산여고 로비와 다음 달 열리는 ‘디자인에보(에보미디어레지던시) 최종 성과보고전’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