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대표’ 스키점프 주인공 최흥철, 국내 1인자 재확인

제51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 금메달

스키점프 주인공 전 국가대표 최흥철 선수

무주 출신 전 국가대표 최흥철 선수가 제51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 스키점프 종목에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국내 최고임을 다시 증명해냈다.

최 선수는 지난 18일 열린 대회 스키점프 일반부에서 1차 105.5m 2차 103m라는 발군의 기량으로 합계 249.5점을 획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 국가대표 최서우 선수가 합계 221점으로 2위, 합계 198.5점을 얻은 박제언 선수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흥철 선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직후 11년간 자신이 몸담았던 하이원스포츠단의 스키점프 팀 해체에 이어 올해는 스키점프 국가대표가 4명에서 2명으로 축소되면서 무적의 신분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팀을 떠나 개인훈련을 통해 낸 최고의 성적인 점에서 주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