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대물림맛집 14곳 선정

홍보·상수도 요금 감면 등 혜택 부여

익산시가 대를 이어 내려오는 지역의 대물림 맛집 14곳을 선정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모집에 나선 대물림 맛집 선정이 1차 서류 심사, 2차 맛·대물림·위생·서비스 분야에 대한 현장심사에 이어 음식문화개선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14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대물림 맛집은 공원식당(선지국),노형남정통추어탕본가(돌솥추어탕),대야식당(소머리국밥),동서네낙지(소곱창낙지볶음),무진장갈비촌(갈비탕),반야돌솥밥(반야돌솥밥),백제가든(닭볶음탕),백인숙꽃게장(꽃게장),부송국수(국수),전주소바(소바),진미식당(육회비빔밥),한일식당(황등한우육회비빔밥),함라산황토가든(오리주물럭),함지박레스토랑(이탈리안돈가스) 등 이다.

이들 선정 업소에게는 인증표지판을 부착하고 홈페이지 및 책자 발간 등을 통한 홍보, 상수도요금 감면(30%), 모범음식점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미숙 위생과장은 “대물림 업소 선정을 통해 코로나19로 외식업소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새로운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익산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맛 뿐만 아니라 청결 ·서비스 등을 모두 갖춘 업소가 되길 바란다”고 대물림 맛집 영업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