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용머리 여의주마을의 노후 주택 정비를 지원한다.
시는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2억 9000만 원을 투입해 용머리 여의주마을의 노후주택 29가구를 대상으로 외부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된 소규모 노후주택을 중심으로 옥상방수, 외벽·담장 보수, 창호교체, 지붕개량 등의 정비를 돕기로 하고, 가구별로 최대 1000만 원의 한도 내에서 공사비의 90%까지 지원한다.
국승철 시 도시재생과장은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외부 경관개선은 물론 내부 집수리까지 진행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