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책과 함께하는 제10회 북적북적 페스티벌을 21일부터 2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북적북적 페스티벌은 완주군과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독서진흥사업으로, 올해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21일 오후 3시에는 2020 완주군 올해의 책 ‘당신이 옳다’의 정혜신 작가 북콘서트가 열린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북콘서트는 유튜브 ‘완주군립도서관’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사전 접수와 실시간 댓글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이자 마음치유자인 정혜신 작가를 만날 수 있다.
24일 토요일에는 각 도서관에서 ‘도서관의 날’로 운영한다. 중앙도서관 ‘독서통장 만들기’, 둔산영어도서관 ‘콩쥐팥쥐인형극’, 소양 철쭉작은도서관 ‘그림책 속 요리체험’, 경천애인작은도서관 ‘읽은 책과 모종화분 교환하기’ 등 다양한 독서진흥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도서관별로 운영하는 북적북적 페스티벌에서 책과 관련한 작은 추억과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