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성면 신촌마을이 펼치는 주민 중심의 복지1촌 맺기 사업이 관심을 끈다.
사업은 마을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주민중심의 인적·물적 관계망이 형성되면서 자연스레 이웃 간 갈등과 지역문제가 해소돼 갔다. 마을은 점차 살기 좋고 편안한 마을로 변화되고 있어 주민 체감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관리부실로 잔디가 벗겨지고 초라해진 마을 내 도시공원은 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행정공동위원장 박각춘, 민간공동위원장 김장호)와 주민들의 땀으로 재정비 됐다. 지난달에는 마을회관 주변 시설물 등이 말끔히 치워지고 담은 아름다운 그림들로 채워지면서 정겨움까지 전해 준다.
복지1촌 맺기 돌봄 방문지원 사업으로 복지대상자 13가구를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월 2회 방문상담을 하는 등 결연활동도 활발하다.
박각춘 면장은 “행정안전부 공모로 진행되는 복지1촌 맺기 사업 추진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마을주민들의 화합과 이웃 간 정이 돈독해지면서 마을이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