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1일 ‘전북형 뉴딜 2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4조2872억 원(50건)규모의 뉴딜관련 사업을 추가로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된 사업과 도가 지난 8월 발표한 뉴딜사업 215건(4조 7028억 원)을 더한 전북형 뉴딜 규모는 총 9조원에 달한다.
이날 위원회가 밝힌 주요 현안사업은 ΔDNA 생태계 및 비대면 산업 12건(2조5500억 원) ΔSOC 디지털화 8건(2500억 원) Δ인프라 녹색전환 12건(8598억 원) Δ저탄소·분산형 에너지 6건(2724억 원)Δ녹색산업 생태계 6건(1750억원 Δ고용사회 안전망 및 사람 투자 6건(1800억 원)이다. 등이다.
도는 전북형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SK데이터센터 설립과 연계한 새만금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데이터센터 핵심 장비 구축과 소프트웨어 육성, 만경·동진강 생태문화 기능 복원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다중 무선충전시스템 상용화도 추진된다.
주요 과제로는 미래형 상용차 특성화 기반 구축과 지능형 냉동체인 항만물류단지 조성과 함께 새만금 내 창업 활성화 등이 제시됐다.
송하진 지사는 “전북형 뉴딜 정책을 통해 전북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전북형 뉴딜 정책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생태문명으로의 전환’ 과 같은 도정 비전을 궁극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