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소아마비 퇴치 실천대회 개최

국제로타리 3670지구(총재 곽인숙)는 24일 세계 소아마비의 날을 맞아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곽인숙 총재를 비롯한 회원 1000여 명은 전주·익산·군산·남원·김제·정읍·장수·임실 등 전북지역 곳곳에서 세계 소아마비의 날 기념식을 열고, 소아마비 퇴치 동참을 호소하는 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곽인숙 총재는 “지난 8월 세계보건기구(WHO)가 마지막 위험지역으로 지정한 아프리카 47개국 전역에서 야생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퇴치됐다는 발표가 있었다”며 “현재 99.9%의 소아마비 박멸은 로타리의 30여 년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앞으로 기금 모금과 봉사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클럽은 세계 소아마비 완전 박멸을 목표로 1985년부터 30여 년 동안 26억 달러(약 3조 원)를 들여 백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