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흉기난동 자해우려자 제압 응급조치 유공경찰관 표창 수여

정읍경찰서(서장 김영록)는 지난 26일 태인파출소 소속 김창완 경위에게 업무 유공경찰관 표창을 수여했다.

태인파출소에 따르면 김창완 경위는 지난13일 19시10분 경 옹동면 소재 송월마을에서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있는 대상자가 낫을 들고 동네를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접했다.

신속하게 출동한 김 경위는 동네 주민들에게 위해를 가할 위험성이 높은 상황에서 대상자가 자해하려는 이상행동을 보여 테이저건을 사용, 제압한 후 가족 동의를 얻어 김제시 소재 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함으로써 주민 안전에 기여했다.

이날 태인파출소를 방문해 시상한 김영록 서장은 “위험한 상황에서 적절한 경찰도구 사용으로 범죄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현장조치와 사후대처로 주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