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민선 7기 공약사업 조정 위한 주민배심원 2차 회의 개최

정읍시는 28일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 조정을 위한 주민배심원 위촉식및 2차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8명과 주민배심원 38명, 시 관계공무원등이 참석한 2차 회의에서는 공약총괄부서인 기획예산실의 공약 추진상황 보고(총 공약사업 82개, 진도율 54%)와 조정안건으로 올라온 20개 공약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주민배심원단은 5개의 분임으로 나뉘어 각 분임별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나온 분임 촉진자의 진행으로 배정된 조정안건 4건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 앞서 조정 공약사업 담당 팀장과 담당자는 회의에 참석해 배심원들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공약 조정이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회의를 도왔다.

이후 분임별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계획과 소감을 나누는 자유 토의 시간을 갖고 이날 회의를 마쳤다.

다음 달 9일 예정인 3차 회의에서는 조정 공약사업들에 대한 최종 심의를 거쳐 공약사업 조정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시는 배심원단이 12월 중 공약사업 조정 권고안을 보내오면 개선방안에 대해 실무부서의 검토 과정을 거쳐 공약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ARS를 통해 성별과 나이, 지역을 고려 무작위로 추출해 참여희망자를 모집했다.

2차 전화 면접을 통해 40명을 선정 후,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에 참여한 38명을 주민배심원단으로 최종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