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약사들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반찬을 후원했다.
전주 덕진노인복지관(관장 하갑주)은 29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노인 100명에게 반찬을 전달하는 ‘약사회 손길 품은 온기반찬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북도약사회(회장 서영환)와 전주시약사회(회장 백경한)의 후원을 받아 전주시여약사회가 주관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덕진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반찬 4종류를 조리·포장해 세대별로 전달했다. 덕진노인복지관은 다음 달 말까지 4회에 걸쳐 추가로 반찬나눔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갑주 관장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건강한 식사를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이 노인분들의 웃음꽃으로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