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임성재)가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달 29일 ‘2020년도 다문화가족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베트남, 중국 등 7개국 다문화가족 수강생 20여명은 오는 11월26일까지 5주간에 걸쳐 매주 목요일 외부 운전면허학원 전문강사 초빙을 통해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대비한 교육을 받는다.
익산경찰은 지난 2011년부터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운전면허교실 개강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하반기 1회만 운영키로 했고, 현재까지 4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면허 취득에 성공했다.
임성재 서장은 “외국인 200만 시대, 다문화 사회에 발맞춰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뛰고 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