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지난 9월 광공업 생산은 늘고, 대형소매점 판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0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도내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했다.
분야별로 의약품 ?5.9%, 전자부품 ?4.6%, 전기장비 ?4.2% 생산이 감소했지만 식료품 9.3%, 금속가공 34.5%, 기계장비 10.4% 증가했다.
광공업 출하 실적은 1차 금속, 의약품, 전기장비 등이 감소했지만 금속가공, 식료품, 자동차 등이 증가해 같은 기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재고도 전기장비, 기계장비, 금속가공 등이 감소했지만 자동차, 식료품, 종이제품 등이 증가해 44.4%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5.2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전제품과 음식료품은 증가했지만 신발·가방, 의복, 화장품, 오락·취미·경기용품, 기타상품 등 소매품 전반에서 감소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