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국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직매장 및 공공급식 분야의 로컬푸드 지수를 평가한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지자체 간 로컬푸드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지수화해 계량적으로 측정하는 로컬푸드 지수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시민모임이 시행했다.
로컬푸드 지수평가는 작년을 기준으로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급식분야의 △로컬푸드 기획생산(생산-소비) 촉진 △안전성 관리 △지역먹거리 공공조달 △농가소득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참여, 공공정책 등 먹거리 거버넌스가 측정 대상이다.
시는 지난해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돼 푸드플랜 거버넌스 구성 및 운영비 예산확보 지원, 행정 내 전담조직 설치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농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내년 군산 푸드플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군산푸드통합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예측 가능한 기획생산(생산-소비) 시스템을 구축하고 푸드플랜에 집중 투자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푸드플랜 구축과 직거래 활성화 사업 중심으로 정책지원과 일간지 기획기사와 방송 인터뷰 등 언론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신동우 군산시 먹거리정책과장은 “현 정부 국정과제인 로컬푸드 활성화에 발맞춰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푸드플랜 계획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