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영농조합법인 동상면사람들 대표 유승정(52)씨가 지난달 30일 산림청에서 주최한 ‘제1회 임업인의 날’ 행사에서 산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11월 1일 임업인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원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승정 대표는 국내 최초로 감식초 개발 및 개복숭아 식품원료 사용 인정과 특허 출원으로 가공 생산성을 높여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영농조합법인 설립과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으로 지역내 임산물 활용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생협과의 공급계약을 통해 임산농가들의 안정된 소득기반을 마련하고 (사)한살림가공생산자연합회 이사로서 소비자들의 요구에 대한 정보력을 지역농업으로 접목, 확산하고자 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승정 대표는 “큰 상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임업경쟁력을 키우고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