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전 4시 35분께 고창군 고수면 한 옥수수기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건물 1동(20㎡)이 일부 불에 타고 착유기와 포장용기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2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공장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6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옥수수기름을 짜내고 열이 남은 부산물에서 자연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