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의 19개 소상공인 업소는 ‘김제시 2단계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 동참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김제시와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 공동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하는 전북 최초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은 소상공인 업소가 상호 협약을 맺어 임산부와 다자녀 가족(6명 이내)에게 이용금액의 5~10%를 할인해 주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9개 업소가 추가로 자발적인 동참 의사를 밝혀 어린이 실내놀이터, 건강식품 등 기존에 없던 업종이 포함돼 더욱 다양한 업종에 대한 할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할인가맹점은 1단계 32개소를 포함 총 51개소로 확대됐다.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방법은 지역의 임산부·다자녀 가족은 할인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확인서류(신분증, 산모수첩, 임산부 확인증, , 주민등록등본(정부24 등)만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박준배 김제시장은“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지역사회 내 저출산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출산 우대정책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김제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