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해외 우호도시와 온온투어 ‘눈길’

군산시는 코로나19로 일상에서 지친 시민들을 위해 4개국 17개 자매 우호도시가 함께 탈(脫)블루 코로나프로젝트 ‘온온투어 : 안방1열 랜선여행’을 준비했다.

온온투어는 코로나19시대를 함께 견뎌 나아가자는 따뜻한 이웃 간의 온정(溫)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온택트 교류를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달 1일 제58회 ‘군산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중국·캐나다 9개 도시 기관장이 보내온 축하영상과 4개국 17개 자매우호도시의 홍보영상·사진 등을 한 데 모아 SNS계정을 통해 게재됐다.

온온투어에 사용된 영상은 시청 1층 군산국제자매우호도시관 브라운관을 통해 자매우호도시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시대에도 국제자매우호도시 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제사회 속 군산 이미지 제고 및 글로벌 군산 브랜드 함양으로 新국제교류 협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979년 미국 타코마시를 시작으로, 중국·인도·캐나다 4개국 17개시와 국제 자매우호도시를 체결하고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