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택건설사업 관계자들과 손을 잡았다.
시는 4일 디오션시티에 공동주택을 시공하는 ㈜포스코 건설(대표 이영훈), 페이퍼코리아(주)(대표 권육상),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지회 군산시협의회(회장 박상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관내에서 시공 중인 주택건설사업 관계사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추진됐다.
협약 참여기관들은 기업하기 좋은 여건조성, 지역자재 80%이상 사용, 지역업체 하도급 70%이상 배정을 목표로 하고, 저소득층 주거안정지원 등 지역상생방안 협력, 군산지역에서 임직원 동아리활동 및 가족여행 등 후생복지지원, 입찰 담합 배제 및 공정 경쟁을 통한 공사 수주 등에 힘쓰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마중물이 되어 관내 건설현장에 연쇄적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군산시 조촌동 디오션시티 A5블럭에 771세대(전용면적 84∼154㎡) 규모의 주택건설사업을 시공하며, 12월 중 입주예정자를 모집해 2023년 6월 입주 예정에 있다.
또, 인근 부지 A4블럭에 973세대를 현재 시공중에 있으며 이곳은 오는 2021년 10월 입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