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병원과 호성전주병원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영경후원회가 아침을 굶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 POWER UP’이벤트를 진행했다.
영경후원회는 지난 5월 전주시 중화산동의 근영중학교에서 학생들의 식사와 정서 지원을 위한 월드비전의 조식사업인 ‘아침머꼬’를 통해 후원금 113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박경희 회장을 비롯한 전주병원 임직원들은 4일 특식 도시락과 비타민을 준비하고, 회원들이 직접 쓴 응원 메시지 카드를 전달했다.
윤희경 근영중학교장은 “영양제와 응원카드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사랑을 전해주셔서 큰 감동이 됐다”고 전했다.
박경희 영경후원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관심으로 지역사회의 학생들에게 따뜻한 아침식사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도 어른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주병원 영경후원회는 앞으로도 취약환자를 위한 의료비를 지원하고 지역사회내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병원이 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