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정읍천 샘골다리에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완료되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밝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 조성과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샘골다리에 총 3억원을 들여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조명은 매일 오후 6시부터 점등해 오후 11시까지 이어지며, 새벽 운동을 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점등된다.
이번 야간조명은 ‘물과 빛의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찬란한 역사와 문화의 고장 ‘정읍’의 부흥을 꿈꾸며 아름다운 염원의 빛을 담아냈다.
또, 빛 공해와 안전을 고려하는 동시에 정읍천 환경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시공했다.
시는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멋진 야경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하는 산책길을 제공할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시민들이 달빛과 물빛을 벗 삼아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샘골다리가 아름다운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