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원봉사연합회(회장 최유)가 5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행복상자꾸러미를 만들어 소외계층 480세대에 전달했다.
전주지역 자원봉사단체들이 운영비를 모아 준비했다. 행복상자꾸러미는 라면과 계란, 김 등으로 구성됐고, 자원봉사연합회 소속 회원 50여 명이 꾸러미를 제작했다.
최유 전주시자원봉사연합회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많고 전주시에 따뜻한 온정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면서 “전주시 구석구석 골목마다 따뜻하고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주시자원봉사연합회는 84개 자원봉사단체에서 75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장 나누기와 백미 1만 석 모으기 운동, 동요부르기 대회, 환경정화 활동, 재난재해 극복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