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이 안전한 도서제공을 위해 책소독기를 추가 구입하기로 했다.
군산시립도서관은 “올 상반기에 관내 작은도서관 29곳에 책소독기를 구입한데 이어 본관 등에 추가로 5대를 더 구입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추가로 구입하는 책소독기는 우수한 살균력과 먼지제거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도서관 이용 시 책을 통한 바이러스 교차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말 기준 군산시립도서관의 총장서수는 55만여권이며, 대출권수는 22만3860권, 대출자수는 8만3191명으로, 도서관 장서수 및 대출권수 대비 책소독기가 부족했으나 이번 추가구입으로 부족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도서관이 시민의 건강을 지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독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