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장(치안감 진교훈)은 지난 6일 전주완산경찰서 수사과를 찾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공을 세운 모슬미 경위, 정덕성 경위, 박현례 경사, 김혜성 순경에게 즉상을 수여했다.
유공자들은 지난 8월 21일 전주시로부터 고발장이 접수된 이후 피의자 자택과 교회 압수수색 등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명단 제출 거부한 피의자 3명에 대해 범죄혐의 입증, 검거했다.
진교훈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집회 등 다중이 모이는 장소를 통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신속하고 엄정한 법 집행으로 사회 불안감 해소 및 감염병 확산방지에 이바지해 줄 것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