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YWCA 방애인장학회가 1기 방애인 장학생으로 박민정 학생(전주대 사회복지학과 2년)을 선발했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전주YMCA는 지역사회 청소년, 청년이 건강한 주체로 성잘할 수 있도록 청소년 운동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방애인장학회를 출범했다. 방애인 장학생 선발은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던 고(故) 방애인 선생의 뜻을 이어갈 청소년을 발굴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장학생에게는 장학증서와 장학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1기 방애인 장학생으로 선정된 박민정 학생은 “정의, 평화, 생명사회 추구라는 YWCA 미션이 그동안 활동해온 방향과 부합한다”며 “방애인 장학금을 장애로 차별받는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