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빈집 등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의 청년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와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창환)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북대와 건국대, 계명대, 동명대, 중앙대 등 5개 대학 학생과 지역 청년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 전주시 2박3일 도시재생 해법찾기·온기스쿨’을 진행했다.
행사는 UNICORN 산학협력협의체와 협업해 구도심과 서학예술마을, 전주역세권, 용머리여의주마을 등 4곳에서 실시됐다.
청년들은 도시재생 사업구역을 직접 둘러보면서 팀별로 지역재생의 문제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국승철 시 도시재생과장은 “우수 아이디어는 추후 전주형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