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마스터즈 사이클투어 챔피언십 대회가 무주에서 펼쳐진다.
대한자전거연맹 주최·주관, 무주군 후원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대회 첫날과 이튿날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해 용포리를 돌아오는 구간을 각각 1회(41.2km)와 2회(82.4km) 나눠 달리며, 마지막 날에는 내도리, 오산리를 4회(74.0km) 돌아오는 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서종열 군 체육진흥팀장은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는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회로 자전거 타기에 적합한 무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개·폐회식은 생략하고 발열체크, 손 소독, 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모든 경기구간에 대한 교통지도와 함께 거리두기 실천 등 방역수칙 지도, 편의시설 제공, 행사장 주변 소독 및 방역물품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