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인요양 시설 종사자 등 코로나19 전수 검사

남원시보건소

남원시보건소는 최근 수도권 요양병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노인 요양병원 및 시설, 정신의료 기관 및 시설 종사자,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검사는 9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노인병원 및 시설, 정신 의료기관 및 시설 28개소를 출장 방문해 순회 검사한다.

검사대상으로는 지역 내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인 노인 요양병원 및 시설, 정신의료 기관 및 시설 종사자 및 시설 이용자 등 1200여명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요양병원 및 시설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대량 감염의 우려가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환자들의 경우 코로나19 증상 구분이 어렵고 표현도 쉽지 않으며 감염될 경우 상태가 악화돼 위험도가 높아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해 지역사회 감염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위험도를 빠르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