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는 10일 대학본부에서 용안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용안장학금은 군산대 4대 총장인 고 임해정 총장 재임 시 업적을 기리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족들이 기부한 1억 원으로 조성됐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곽병선 총장 및 고 임해정 총장의 배우자 장인자 여사를 비롯해 정승우 학생처장, 양현호 기획처장, 이의영 사회과학대학장, 강동희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우수한 성적과 성실함으로 평소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이봄(경제학전공 4학년), 하다영(회계학과 4학년) 학생이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용안장학금은 고 임해정 총장의 호인 용안(龍安)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며, 2007년부터 지금까지 40여 명의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