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과 주천하주발효마을이 ‘제3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남원농협과 주천하주발효마을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동상(농협중앙회장상) 및 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한충문 주천하주발효마을 영농회장은 “‘꽃과 사람이 아름다운 건강 백세장수 마을’이란 슬로건 아래 모든 주민이 똘똘 뭉쳐 마을 곳곳에 꽃을 가꿔 쓰레기 투기 방지 및 환경개선을 했다”며 “기능성 꽃 재배로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마을공동체의 우수한 본보기가 됐다”고 밝혔다.
박기열 남원농협 조합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우리 농촌은 너무나 힘든 한 해를 보냈는데 농협은 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로 농업인들의 삶과 일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