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이어져

지난 9일 익명의 독지가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30만원 상당의 햅쌀 800㎏(40포)를 해리면(면장 문인규)에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해리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위탁아동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독지가는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햅쌀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해리면이 서로 이해하고 돕는 따뜻하고 훈훈한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성송면 자율방범대(대장 김병수)도 지난 8일 지역 장애인 등 취약계층 4곳에 2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와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는 성송면 자율방범대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10여 명의 대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김병수 자율방범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이웃에게 작은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