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요양병원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자 전주시가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의 감염 여부를 전수 조사한다.
전주시가 오는 20일까지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인주간보호시설 등 고위험군 시설 16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입원자와 종사자, 지역사회와 시설을 주기적으로 왕래하는 주야간보호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등 9100여 명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위험도를 다각도로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감염을 예방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다중이용시설과 고위험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