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역대 최대 확보를 위해 강행군에 나서고 있다.
정 시장은 11일 2021년 예산 심사에 본격 돌입한 국회를 방문해 익산 출신 김수흥· 한병도 의원과 국회단계에서의 추진 전략회의를 가진후 정성호 예결위원장, 추경호 예결위간사, 윤준병 예결위원,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윤영찬 예결위원, 양금희 의원 등 10여명의 국회의원과 잇달아 면담을 갖고 익산시에서 중점 관리하고 있는 19개 현안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예산 확보·증액을 간절히 호소했다.
정 시장이 이날의 전방위적인 국회활동을 통해 예결위 여야 의원들을 상대로 초당적 도움을 요청한 주요 중점사업을 보면 왕궁현업축사 매입사업 및 생태복원사업(1466억), 환경피해 치유회복센터 조성사업(340억), 익산폐석산불법폐기물처리사업(799억),서동생가터유적정비사업(194억),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개설(3500억),일반산업단지진입도로개설공사(낭산~연무IC)(1874억원)등이다.
정 시장은 “마라톤으로 비유하면 국가예산안은 국회심의단계가 마지막 결승지점이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에게 힘을 줄수 있도록 지역구 김수흥·한병도 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3일 자로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은 이번달 예결위 심의를 거쳐 12월2일 최종 확정하게 되는데 시는 국회 상주반 운영을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국회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등 국회 본예산이 통과하는 마지막 그날까지 국회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