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착취물 소지 혐의’ 진안 40대, 숨진 채 발견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소지 혐의로 수사를 받던 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진안군 성수면 한 야산의 자동차 안에서 A씨(40)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달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소지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착취물이 발견돼 추가 조사까지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서 타살 혐의점은 없었다고 설명하는 한편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