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정읍문학회 20년 결실 '정읍문학 제20집'

제8회 정읍사문학상 수상작, 역대 수상자 작품 등 수록

정읍문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회원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엮은 <정읍문학 제20집> 을 출간했다.

표지는 정읍사 망부상과 보름달을 형상화한 사진으로 장식했다. 제20집 발간을 계기로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젊고 밝은 글로 사회를 비추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문집에는 회원들의 시와 수필, 단편소설을 비롯해 제8회 정읍사문학상 수상작인 송금례 시인의 시 ‘충렬사 답청’과 허석 작가의 수필 ‘무성서원, 움직이는 서책’을 수록했다. 초대글로 안성덕, 소병돈, 김남기, 신영규, 장헌권, 최재영, 김추리 시인 등 역대 정읍사문학상 수상자들의 작품을 실었다.

김철모 정읍문학회장은 “‘정읍시민의 품에 문학의 향기를’이라는 신조로 모든 회원들이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더욱더 정진하겠다. 특히 신입회원 발굴을 통해 젊고 힘 있는 글들이 많이 실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