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고용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 고용률은 61.6%로 지난해 10월 대비 1.8%p 올랐다.
지난달 도내 취업 인원은 95만6000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3000여 명이 늘었다.
산업별로는 같은 기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2만2000여 명(6.9%), 전기·운수·통신·금융업 4000여 명(5.2%), 농림어업 8000여 명(4.2%)이 증가한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8000여 명(-4.9%), 건설업 3000여 명(-3.9%)이 감소했다.
직업별 현황은 같은 기간 관리자·전문가 1만6000여 명(11.4%), 농림어업숙련종사자 7000여 명(3.8%), 사무종사자 4000여 명(3.0%)이 늘었지만 서비스·판매종사자는 2000여 명(-0.9%),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노무종사자 2000여 명(-0.6%) 줄었다.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는 6000명(0.9%) 증가한 60만9000여 명이고, 이 중 상용근로자는 1만 8000여 명(4.5%), 임시근로자는 3000여 명(2.0%) 증가하고 일용근로자는 1만5000여 명(-23.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