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 12개 탐방로 다음달 15일까지 출입 통제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양해승)가 산불예방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여 동안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

통제 탐방로는 향적봉~영각탐방지원센터(17.5km), 횡경재~신풍령(7.8km) 등 12개 구간이며, 설천봉~향적봉(0.6㎞),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향적봉(8.5㎞), 덕유대자연학습장~안심대(3.3km), 황점~삿갓골재(3.4㎞), 서창공원지킴터~안국사(3.8㎞) 등 5개 구간은 개방된다.

덕유산사무소 심요한 재난안전과장은 “가을철 국립공원 산행 시에는 통제구간을 사전에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야외 소각행위, 흡연, 인화물질 반입은 삼가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