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동 소재 송헌섭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은 12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아동양육시설 아동과 저소득층 아동 가정 등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3000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최근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에서 주관한 제20회 우정선행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이다.
송헌섭 원장은 “오운문화재단 수상금은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올바른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쓰여지는게 좋겠다는 가족들의 의견에 따라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송 원장은 29년간 의료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한 저소득층과 아동양육시설 아동을 위한 후원금, 예체능 특기 지원, 학교 밖 위기 아동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연대 참여 등 이웃의 아픔을 공감하고 가진 것을 나누는 ‘함께하는 삶’에 크게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우정선행상을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