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2시 24분께 남원시 운봉읍 A 씨(57)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4시간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85.8㎡와 가전 집기 등이 소실돼 소방추산 3033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남원소방서 관계자는 “집이 목재로 이뤄져 불길을 잡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