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의 인구문제를 함께 공유하며 이를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범시민 운동 ‘자랑스런 익산 만들기’에 대한 지역사회 기관·단체들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는 13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한국국토정보공사 익산지사(지사장 김희범),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지사장 심재학),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지사장 신연식), 한국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지사장 최동환),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남영), 농협익산시지부(지부장 이종림) 등 익산 소재 7개 공공기관과 ‘자랑스런 익산 만들기’ 적극 참여를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10월23일 익산시애향운동본부 등 6개 시민사회단체, 10월30일 익산세무서 등 6개 공공기관, 11월6일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등 7개 교육기관에 이은 4번째 단체 릴레이 협약체결이다.
아울러 공공기관들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바른주소갖기 운동 등 지역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에 나서는 분위기 조성과 시책사업 추진 협조는 물론 익산의 명소나 즐길거리, 농특산물을 SNS에 홍보하는 등 익산 알리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결의했다
‘자랑스러운 익산만들기’는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시민 스스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대시민 운동 프로젝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 지자체들의 공통 근심거리인 급격한 인구 감소현상을 익산에서만은 차단하고자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호남 3대 도시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동참은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