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영원면사무소(면장 김철영)는 지난11일부터 13일까지 ‘제12회 고향의 정 김장 나눔 행사’를 마련해 이웃에 사랑을 전했다.
영원면이장단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김장 나눔 행사에는 김철영 면장 직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손 소독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김장김치 4000Kg을 담갔다.
영원면사무소에 따르면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지역 내 주민이 수년째 무상으로 제공해준 밭에 면 직원과 노인일자리 사업 어르신들이 배추 2000여 포기와 무 등을 식재해 가꾸어 왔다.
또, 지역민들이 직접 재배한 고추와 파, 마늘, 생강 등의 양념 재료를 자발적으로 후원해 김치의 맛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김철영 면장은“지역주민들이 합심하여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가 항상 고향 발전에 성원을 아끼지 않는 출향인과 후원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들의 따뜻하 겨울 나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