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내년도 예산안이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해,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주시는 2021년 예산안을 2020년 당초예산인 1조8986억 원 대비 1359억 원(7.2%) 증액된 2조345억 원으로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 △포스트 코로나 대비 전주형 디지털·그린뉴딜 정책 본격화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 마련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안전한 도시 조성 등에 중점을 뒀다. 일반회계는 1451억 원 증가한 1조8208억 원, 특별회계는 92억 원 감소한 2137억 원이 책정됐다.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 달 17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제37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