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일까지 상생발전·우수향토기업 모집

전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쓴 기업들을 선정해 경영개선보조금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해외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상생발전기업 3곳과 우수 향토기업 10곳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상생발전기업 선정은 지역생산품을 우선 사용하고 지역민을 고용한 업체를 발굴·격려해 지역경제 발전의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전주에서 3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연간 매출액 30억 원, 고용인원이 10명 이상인 기업이다.

시는 △제조 △건설 △서비스 등 분야별로 최우수업체 3곳을 선정해 상생발전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하고 경영개선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또 오랫동안 지역에서 기업 활동을 해오며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를 튼튼히 떠받쳐온 우수 향토기업 10곳을 선정한다.

모집 대상은 10년 이상 전주에서 기업 활동을 하고, 연간매출액 10억 원 이상, 상시고용인원이 10명 이상인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분야 중소기업이다. 선정 기업에 5년간 우수 향토기업임을 인증하는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하고 최대 3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수출상담회와 해외박람회, 해외지사화 등 기업맞춤형 해외마케팅 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청은 전주시 수소경제탄소산업과, 중소기업과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