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족 복지시설 원광모자원, 나눔숲 조성사업 선정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인 원광모자원(원장 조영례)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진행한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복지시설 나눔숲(실내)조성사업’에 선정돼 5800만 원을 지원받아 시설기능보강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청·복권위원회·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난 2006년부터 복권기금 녹색자금을 활용해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국산 목재를 이용한 주거환경개선으로 이용자의 면역력 증강 및 정서적인 안정 등에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나눔숲 조성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된 공간은 모자원에서 자립을 위해 한부모(모자)가족들의 다양한 활동과 체험, 쉼 등을 할 수 있는 친환경 공유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원광모자원 조영례 원장은 “ 나눔숲 조성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된 공간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꿈을 키우고 어머니들은 이웃과 정을 나누면서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