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고용과 복지, 금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종합 창구로서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조촌로 6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직원과 외부기관인 장애인고용공단, 신용회복지위원회, 미소금융재단 등 총 54명이 근무 중이다.
특히 시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제공하고 연계하고자 복지 전담 공무원 2명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실제 최근 일자리를 알아보고자 센터를 방문한 장모 씨는 복지 창구를 방문해 고민을 한 번에 해결했다.
장 씨는 자녀와 함께 카페를 운영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7월 폐업하며 소득이 중단돼 대출이자상환은 물론 생활비 마련도 어려운 상태였다.
안타깝게도 사업자금을 투자해준 자녀들 역시 금융채무불이행자가 되어 출구 없는 위기상황이 계속됐다.
노모와 가족부양을 위해 일자리를 알아보고자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한 장 씨는 저소득층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와 함께 복지상담을 통해 폐업 후 소득이 중단된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한 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취약계층이 복지 위기가구로 전락하지 않도록 조기에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